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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불린, 복합 알레르기에도 효과
작성일 2021.04.27
조회수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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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식품, 아토피 등도 동시에 치료돼 

히스토불린(Histobulin, Immunoglobulin/Histamine Complex) 치료가 복합적인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데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센터장은 이같은 사례를 국제 학술지인 클리니컬 케이스 리포트(Clinical Case Report) 2월호에 “복합적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파이퍼-베버-기독교 질환에 대한 정맥면역글로불린 치료에 있어서 보완적이지만 필수적인 치료제로서 히스토블린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그 영향 : 사례 보고서”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내원한 A씨(35.여)에 대해 히스토불린 치료를 시행하던 중, 희귀질환인 ‘파이퍼-웨버-크리스찬’ 질환의 치료뿐 아니라, 함께 갖고 있던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꽂게와 고등어 등의 여러 가지 식품 알레르기 반응도 사라졌다는 것.

즉, 평소 섭취 시 가려움과 피부 발진 등을 보이던 식품들에 대해 히스토불린 치료후 별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됐다. 검사 결과 치료 전에 비해 꽃게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항체 수치가 낮아졌고, 고등어는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됐다. 혈중 총 알레르기 항체가도 치료 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 센터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이 기본적인 병리기전의 해결로 여러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동시에 치료를 할 수 있는 단서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