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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와 병원내 폭력 근절·예방 위한 간담회 개최
작성일 2019.03.27
조회수 162

“응급실 폭력 절대 안 돼요”

서부경찰서와 폭력 근절·예방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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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4일 병원 회의실에서 ‘생활주변 악성폭력 예방’의 하나로 응급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전국 의료기관에서 응급실 폭력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환자는 물론 의료진에게 불안과 불편을 주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이와 같은 악성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학철 서부경찰서장은 “여하한 이유로도 응급실 폭력이 있어선 안 된다”며 “지역 내 생활 속 악성폭력 범죄 근절 및 예방의 일환으로 응급실 폭력에 대해 강하게 대처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의료기관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성수 병원장은 “불미스런 사고에 대비하여 자체적으로 안전관리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폭력근절을 위한 경찰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서부경찰서와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17년 6월 병원 내 폭력근절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폭력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폭력발생시 신속한 대응 △폭력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을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선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서부경찰서는 최근 생활 주변 악성폭력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폭력예방 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단체 등과 교류·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