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를 배우면 질환 치료에 도움"
노건웅․김익수 과장, 탱고 테라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제주한라병원 노건웅 알레르기․임상면역센터장과 김익수 재활의학센터장이 ‘탱고테라피(Tango Therapy)의 그 현황과 미래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국제임상연구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Review & Case Report 2018년 3권 8호에 게재됐다. 국제학술지에 탱고 테라피에 대한 논문을 게재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 탱고 고영순 대표와 공동 저술한 이 논문은 탱고의 움직임과 동작에 대한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분석과 이를 통한 질병에 적용과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했다. 이와 관련 노건웅 과장팀은 오는 12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탱고테라피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탱고테라피는 2008년 의학분야에 처음 도입됐다. 탱고테라피는 의학적으로 내측근육을 발달시켜 노인성 보행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골반기저근육을 발달시켜 기능성 요실금에 효과가 있으며, 우울증, 당뇨, 비만 등의 질환은 물론 신경학적 장애를 가진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0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