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자 사후관리기관 선정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예방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제주한라병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예방관리사업 수행기관은 기존 42개에서 52개 병원 응급실로 확대된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예방관리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병원 응급실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2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자실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사람에게 상담 및 사례 관리 등 사건발생후 예방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이는 자살시도자가 퇴원 후에도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및 복지서비스 및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여 자살 재시도를 막기 위한 것이다.<20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