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비상진료 집중훈련
도내 유일 사고대응능력 강화
제주도 유일의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인 제주한라병원은 원자력의학원, 국군대전병원, 울진군의료원 등과 합동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한경체육관에서 방사선 비상진료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제주자치도의 지리적 특성상 한정된 지역 자원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선 비상진료기관간 신속한 지원과 사고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제주한라병원 채수민 대응2팀장(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은 “지리적 특성상 타지역 방사선전문대응팀이 신속한 현장투입이 어려운 만큼 자체적으로 비상진료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