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영어학교 음악동아리 ‘치유의 음악회’
12일 제주한라병원에서 개최
제주한라병원은 12일 환자들의 정서함양과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치유의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제주국제영어학교인 NLCS 재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음악동아리 ‘앙상블 아미’가 출연해 바이올린 첼로 플롯 등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음악은 모차르트와 하이든 등의 정통 클래식을 비롯 ‘세레나데 투 스프링(serenade o spring)’ '유 래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넬라 환타지아’ ‘사랑의 인사’ 등 귀에 익은 음악들로 선곡돼 환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앙상블 아미’의 경진아 학부모회장은 “자녀들이 학교 공부중에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음악을 통해 환자분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졌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