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치료제 등 정밀의학 구현
대한병리학회 호남 ․ 제주 집담회
대한병리학회 호남제주지회가 주최하고 제주한라병원이 주관하는 집담회가 지난 2일 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세미나에서는 인체유래 검체자원과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 전재필 과장의 정밀의학과, 경북대병원 병리과 김용진 교수의 검체연구윤리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전재필 과장이 강의한 “Biobanking in Precision Medicine"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인간게놈지도(HGP)의 완성, 차세대 서열분석기(NGS)의 개발, 검체은행(Biobank)에 기초한 치료제 등의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의료는 기존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 즉, 기존 의료에서는 치료대상인 환자나 암종(Cancer)과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비특이적인 요소가 많았으나,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이나 개인의학(Personalized Medicine)시대에는 환자별, 암종별 검사에 기반한 맞춤치료제 도입을 통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효과는 높은 의료가 실현되고 있다. 현재 제주한라병원도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추어 정밀의학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