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이송과 원격 협진으로 환자생명 살려
권역응급의료센터 워크숍 사례연구 발표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5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주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및 응급의료발전 전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호성 대한외상학회 회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홍은석 대한재난의학회장(울산의대 교수), 노형근 대한임상독성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제주도내 응급의학전문의, 소방 및 재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원격협진의 제주도 사례 △응급의료체계에서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재난과 특수치료의 현재와 미래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주한라병원과 제주한국병원간 응급환자에 대한 원격영상 협진 및 적절한 이송으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케이스가 소개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제주한라병원 김현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에 제주에 권역외상센터 유치가 확정되면서 도내 응급의료 체계 및 발전전략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워크숍에서 병원간 협진과 역할, 재난의료 등을 점검하고 제주지역 응급의료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