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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2위

작성일 2016.07.28

조회수 711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2위
보건복지부 2015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15년도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최고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30일까지 진료량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을 평가해 지난 3월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대상은 권역센터 18곳, 전문센터, 2곳, 지역센터 125곳, 지역기관 269곳 등 모두 414개소였다. 이 평가에서 제주한라병원은 18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목포한국병원,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충남대병원, 안동병원 등과 함께 상위 7개(40%)의료기관에 선정돼 전국 최고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펴낸 ‘2015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제주한라병원은 상위 7개기관 가운데서도 명지병원에 불과 0.07점 뒤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목포한국병원, 안동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충남대병원 등 순이었다.

제주한라병원은 평가결과 응급실 의사, 전문의 및 간호사 등 전담인력의 적절성 측면에서 모두 상위에 랭크되며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됐다. 응급실 병상 포화지수에서도 최고점수를 기록했고, 중증응급환자의 재실시간 평균값은 3.1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하지 못하고 타병원으로 전원하는 비치료 재전원율은 0.40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응급전용 중환자실 및 입원실의 응급실 경유환자 이용률은 모두 기준배점인 1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각 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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