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와 함께해요”…6개 분야 200여개 기업 참가
제5회 로하스박람회, 9월 2일~4일 ICC JEJU에서 개최
2016 로하스박람회가 ‘로하스와 함께 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 로하스박람회 주최 주관기관인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한국로하스협회와 (주)가교는 최근 합동회의를 개최해 올해 행사계획을 확정하고 세부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로하스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면서 질・량면에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로하스박람회는 제주지역의 전시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내수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 도내외 우수상품에 대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화가 가능한 상품 개발을 선도하며, 박람회를 통한 제주도 관광상품 다양화로 관광객 수요를 증대해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도내외 체험마을의 판매장 조성을 유도해 융복합 6차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해나가려는 취지도 담겨 있다.
로하스박람회는 행사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올해 행사에는 청정헬스푸드, 힐링체험프로그램, 메디컬관련, 청정에너지, 6차산업 등 6개 분야에 총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로하스상품 전시장과 체험장 등이 마련되는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로하스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로하스박람회 기간중 참관객이 1만여명에 이르고 현장매출만 2억여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홍콩, 싱가폴 등 10여개국 해외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해 기업간 구매상담 등을 통해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렸던 제4회 로하스박람회에서는 총 129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3일동안 참관객이 6000명에 이르렀고 현장계약 3건, 현장 상담액 54억여원, MOU체결 24건 등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로하스(LOHAS)란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의무감이나 소비억제, 자연회귀주의를 한 단계 뛰어넘어 자신과 주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지구환경과 사회를 배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크게 확산되고 있는 로하스 산업군은 지속가능한 경제, 건강한 식생활, 생태적 라이프스타일, 대체의학, 자기개발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