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제주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 선정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제주지역 응급의료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주특별자치도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 됐다.
정부는 지역 응급의료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여 시·도 단위 응급의료지원단 설치·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3월, 도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2023. 12. 28일, 제주한라병원을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제주한라병원은 조직 구성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여 빠른 시간 내에 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지원단의 주요 업무는 △지역 내 응급의료 자원조사 및 현황 분석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질 관리 및 통제 △응급의료 정책 연구·개발 및 사업조정 △지역 응급의료 시행 계획 수립·운영 △지역 응급의료 정보체계 구축 총괄 △응급의료 관련 교육, 훈련 및 홍보 등이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제주 응급의료 종합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아플 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도민의 바람이다.”고 말하며 “응급의료지원단의 완벽한 운영으로 타 지역보다 앞선 제주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구축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제주한라병원은 「응급의료 3축 체계」인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전용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소방안전본부·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도내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내 필수·응급의료체계 선도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