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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뉴스

“환자 방문 자제해주세요”
작성일 2016.03.28
조회수 712
“환자 방문 자제해주세요”
면회시 개인수칙・제한시간 준수


앞으로 제주한라병원을 비롯한 도내 종합병원별로 입원환자 위문을 자제하자는 내용의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실천운동이 전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보건복지부, 도내 6개 종합병원은 지난 4일 제주도청에서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병문안을 줄이도록 개선 및 홍보 ▲의료 관련 감염대책협의체에서 권고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실천 ▲협약 참여기관의 홍보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원인중 하나로 병원 내 감염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지적되면서 병문안 문화 개선에 대한 의료계 안팎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민관 공동의 실천운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한라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S-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등 6개 종합병원이 참여했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우리나라 특유의 따뜻한 '정'문화로 인해, 누가 입원하면 병원을 찾아 환자와 대면하는 것이 우리들의 병문안 문화이지만 이로 인해 감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높았다“고 밝히고 ”이번 MOU를 계기로 의료계와 일반 시민 모두가 병문안문화 개선 운동에 동참해 자신과 환자의 건강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