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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뉴스

제주해바라기센터 소식-동행으로 희망을 써 나갑니다
작성일 2015.08.26
조회수 660
제주해바라기센터 소식
동행으로 희망을 써 나갑니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성・ 가정 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여러 서비스가 법에 근거하여 제공되고 있고, 다양한 연계 서비스들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센터에서도 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료, 수사 및 법률, 심리치료, 지속사례관리 등의 지원을 24시간 하고 있다.

동행서비스는 본 센터에 등록된 아동・청소년・장애인이 보호자와 동반하여 센터 내방이 어렵거나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의 응급대처 서비스가 아니라 피해자의 특성에 대한 보호자 및 가족의 이해를 도와 피해자의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성폭력 피해사실로 인한 가정해체 또는 보호자 부재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 등을 동행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동행서비스는 보호자 또는 가족의 지원 없이도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여 만족도가 높았으며,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일상생활의 어려움 또는 대인관계의 변화 등 심리내적인 부분들을 보다 용이하게 표출할 수 있어서 대체로 본 사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속 가능하고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성폭력피해자만 한정짓지 말고 더욱 대상자를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행서비스의 대상으로는 만13세 미만의 성폭력 피해 아동으로 아래와 같은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 우선지원 함을 원칙으로 한다.
  ○ 보호자의 여건으로 적절한 지원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장애인     (예. 맞벌이 부부, 조손 가정 등)
  ○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장애인
  ○ 부모의 장애로 동행 이송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장애인
  ○ 친족 성폭력 피해아동・청소년・장애인  
  ○ 기초생활 수급권자 또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직원 사례회의에서 인정된 아동・청소년・장애인

꼭, 기억해두세요!!
 성폭력 피해자 발생하였을 경우, 즉시 제주해바라기센터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아동성폭력은 피해자가 발달단계의 아동이라는 점에서 신체적 후유증은 물론 심리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리치료가 꼭 필요하다. 아이들은 성폭력 피해를 잘 설명하거나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일상생활이나 행동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때는 주의 깊은 관심을 보아야 한다.

    *자다가 깨거나, 악몽을 꾸고, 울기도 한다.
    *밤에 불을 켜놓고 자려고 한다.
    *혼자 집에 있거나 외출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특정 인물을 무서워하거나 피한다.
    *특정 장소를 무서워하거나 가기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