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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뉴스

제주한라병원 30년사 발간
작성일 2015.04.29
조회수 1,098

 

제주한라병원 30년사 발간
제주지역 의료 발전사와 맥 같이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내 몸과 같이 돌본다’는 ‘이명아명(爾命我命)’의 정신으로 제주의료를 견인해온 제주한라병원이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한라병원 30년사’를 최근 펴냈다.


의료법인 한라의료재단 김병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제주한라병원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도 있었기에 시련과 도전의 역사로 점철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제주한라병원은 제주를 대표하는 향토병원으로써 긍지를 갖고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3차 진료기관으로 도약하는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세계화 거점병원으로 성장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병원 30년사는 지나온 발자취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를 조망해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는 병원의 참모습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이어 “지난 30년동안 고속도로를 달리듯 질주해왔지만 지역적 한계로 인한 경영난, 병원 확장에 따른 어려움, 노사갈등 등 험난한 시련 속에서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다”고 회고하고 “지난 시간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면서 우리나라 의료의 중심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병원 30년사는 제1편 의료법인 한라의료재단의 설립과 발전, 제2편 제주한라병원의 발전과정, 제3편 진료과・전문진료센터, 제4편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2편 제주한라병원의 발전과정에서는 ‘제주현대의료의 태동’이라는 소제목으로 당시 유일한 현대식 제주도립병원과 당시 제주지역 의료환경 등도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1976년 12월 제주시 이도2동 광양로터리에서 출발한 한라병원 시대를 접고 신제주 개발초기 허허벌판에서 명실상부한 종합의료기관으로 출발하기까지 과정과 이후 열악한 지역의료 환경을 대도시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들이 이 책 한권에 모두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