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수술. 관상동맥중재술 1등급
심평원 평가결과
제주한라병원이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 및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진료량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제주한라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장암으로 결장 및 직장,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2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평가 결과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평가에서 제주한라병원은 구조부문인 전문인력 구성항목에서 100%, 진료과정과 결과 평가지표에서는 일부항목을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100%로 평가돼 종합점수 92.78로 1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에서 전체평균은 89.97점 동일규모의 종합병원 평균은 87.29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모두 92곳이다.
대장암 평가는 266개 의료기관의 2012년도 진료실적 1만843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23개 지표 중 22개 지표(인력구조 1항목, 진료과정 19항목, 진료결과 3항목)를 종합해 산출했다.
제주한라병원은 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rimary PCI) 진료량 평가에서도 연간 321건으로 기준 진료량(151건)을 넘어섰고, 진료결과도 보통에 해당돼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 평가는 156개 의료기관의 2012년 진료실적 5만6173건을 대상으로 ▲수술건수 ▲수술사망건수(률) ▲평균입원일수 ▲평균진료비 등을 종합 점수로 산출해 등급으로 평가했다.
한편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란 좁아진 관상동맥을 수술에 의하지 않고 카테터라고 부르는 가늘고 긴 도관을 이용하여 넓혀주는 방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