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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부정맥 클리닉 시술 100례 돌파
작성일 2013.09.12
조회수 1,258

제주한라병원, 부정맥 클리닉 시술 100례 돌파
부정맥 환자 대도시로 나가는 불편덜어


제주한라병원이 부정맥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1년만에 총 시술건수 100례를 돌파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제주한라병원 부정맥클리닉에서는 지난해 8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대한 전기소작치료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일까지 부정맥에 대한 총 시술건수가 103례에 이르고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부정맥 클리닉 개설이후 지난해 11월 심방조동 환자에 대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내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지난 7월에는 부정맥 환자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내 최초로 시술한데 이어 이달 5일 심실조기수축 환자에 대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내 처음으로 성공함으로써 그동안 부정맥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부정맥클리닉 개설이후 지난 1년동안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가능한 영구형심박기 삽입시술도 40례나 시술되었다. 종전에는 영구형 인공심박기를 시술받은 환자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 어려웠으나 제주한라병원 부정맥클리닉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가능한 영구형 인공심박기를 삽입한 환자들은 일반인과 다름없이 조기 뇌경색의 발견 및 조기암 발견에 필수적인 MRI 검사를 시행하는데 제약을 받지 않아 환자에게 주는 만족감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체내삽입형 제세동기 시술도 총 6례나 이루어졌는데 체내삽입형 제세동기는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이 확인된 환자들에게 선별적으로 시술한다. 이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갑자기 부정맥이 발생해 심정지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체내에 삽입된 제세동기가 자동으로 이를 감지하여 치료를 하는 최첨단 의료 장비이다.

 

그동안 이뤄진 부정맥시술을 유형별로 보면 상심실성 부정맥(발작성 상심실성빈맥/심방빈맥/심방조동/심방세동)에 관한 시술 55건, 심실성 부정맥에 관한 시술 2건, 영구형인공심박기 삽입 40건, 그리고 체내삽입형 제세동기 6건 등이다. 그리고 부정맥 시술은 현재 진행형이다. 

 

제주한라병원 부정맥클리닉이 개설된 이후 도내 부정맥 환자들이 서울 등지로 나가서 진료를 받는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대부분의 시술을 당일 시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원스톱시스템(One-stop system)을 도입하여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심장내과 장진근 부정맥 클리닉 전문의는 “짧은 시간에 부정맥에 관한 시술이 많이 이뤄진 것을 보면 그 동안 부정맥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제주한라병원 부정맥클리닉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정맥환자들을 책임지고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