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김우진 과장 LMO학술상
골반염환자 감염 양상 연구해 조기진단에 도움
제주한라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우진 과장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실시하는 LMO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LMO학술상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1년에 우수논문 2편을 선정하여 가을 학회 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제주한라병원 김우진 과장과 서울아산병원의 조영욱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김우진 과장이 기고한 ‘제주지역 골반염 환자에서 PCR을 통해 본 감염 양상’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제주지역 골반염 환자의 감염 양상을 밝혀내 골반염 환자의 진료시 빠른 진단과 합병증 예방에 보탬을 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논문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펴내는 논문집 LMO(Lab Med online) 2013년 봄호 (Vol. 3, No. 2: 75-78, April 2013)에 게재됐다.
이와 관련 김우진 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연구에 매진하여 제주한라병원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제주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진 과장은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미국 예일대학병원의 마틴박사연구소(Dr. Martin Lab)에서 장내 미생물(gut microbiota)를 연구 주제로 연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