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독일 쌍둥이 자매」
수술경과 좋아 회복 후 무사 귀국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제주를 찾았다가 지난 8월 17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오토바이가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로 중상을 입어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었던 독일 쌍둥이 자매가 무사히 회복되어 지난 9월 11일 독일로 귀국했다.
내원 당시 동생은 다발성 늑골 골절, 외상성 혈기흉, 폐·비장 손상 등이 있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중환자실 치료 후 7일째 일반병실로 이동하였지만, 언니는 하악골 골절 외에 비장파열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췌장까지 손상돼 2차례에 걸쳐 수술을 진행하였는데,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무사히 회복 후 독일로 귀국하게 된 것이다.
한편 지난 8월 26일, 9월 2일 양일간 제주국제학교 학생 3∼4명이 병문안을 하여 선물 전달과 환담 그리고 SNS를 공유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