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건강 완벽하게 지키는 계기 삼자”
개원 39주년 기념식에서 전직원 다짐
제주한라병원은 31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대강당에서 개원 39주년 기념식을 갖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병원, 도민건강을 완벽하게 지키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다짐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개원 이래 참으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올해 닥터헬기 도입이 확정됨으로써 제주지역 응급의료의 3축체계(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를 완성시켰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이로써 그동안 지리적 여건상 의료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제주지역이 이제는 첨단의료지역으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병원장은 또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엄중한 시기를 겪으면서도 흔들림없이 의료현장을 지키며 슬기롭게 극복한 의료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주지역 의료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자원으로서 든든한 역량을 갖고 있는 만큼 언제나 도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원 29명에 대한 승진 인사와 함께 모범직원 30명과 업무유공부서(감염관리실), 30년 이상 근속직원 5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환자에게 친절하며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진료과장 및 직원을 선정, 상품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