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송치원 과장 대통령 표창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서 표창 수상
30년간 암 환자 치료에 헌신한 공로 인정받아
지난 21일,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송치원 제주한라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이 암 예방 및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송치원 과장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여의도 성모병원과 성가병원에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는 제주한라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암 환자 진료·치료 한 길을 걸어왔다.
특히, 암 환자 항암 치료와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지역 여건상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랫동안 제주지역 암 환자를 성실히 치료해 왔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지난해 11월, 이문휘 산부인과 과장이 ‘2024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는데, 송치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이 연이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