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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 선수의 그라운드 복귀를 응원합니다
작성일 2011.07.18
조회수 1,400

심장마비로 시합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제주utd 신영록 선수(24)가 50일만에 깨어났다.


제주한라병원 의료진은 지난 6월 27일 신영록 선수의 각성상태가 명료하여 의사소통에는 자유로운 상태로 호전돼 가고 있으며 마비증상도 없으므로 추후 재활치료에 따라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의료진은 다만 무산소 뇌손상에 의한 기저핵 부위의 손상으로 사지의 세밀한 움직임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김성수 병원장은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던 가족과 구단 관계자, 신영록 선수를 아끼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신영록 선수의 경우 응급처치, 적절한 치료, 본인의 의지까지 삼박자가 맞아 좋은 결과를 내놓은 케이스였다”고 강조했다.


신 선수는 의식이 회복되자 6월 29일 재활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갔다.

 

<사진- 제주utd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