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과 제주도 교육청이 지난 6월 15일 학교폭력 피해자 치료보호 위∙수탁 협정을 맺고 각각 피해 학생에 대한 치료∙ 보호와 치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그 동안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 프로그램을 도내 7개 지정기관에 위탁 운영해 왔으나 전문적인 임상치료를 제공하는데 문제가 있어 한라병원과의 협정을 통해 피해자 치료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본 협정 체결로 피해학생은 더 나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