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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술' 3돌 맞아
작성일 2010.08.10
조회수 1,067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술' 3돌 맞아

2007년 7월이후 31차례…정형외과 진료 가장 많아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사랑의 의술을 펼친지 3년을 넘었다.

제주한라병원 사랑의료봉사단은 8월 7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노인회관을 찾아 이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펼쳤다.

지난 2007년 애월읍 명월리를 출발점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한지 만 3년을 넘긴 셈이다.

그동안 봉사단은 제주 도내 의료 취약지역 곳곳을 누비며 사랑의 의술을 심어줬다. 2007년엔 충북 청원군에까지 발을 디딜 정도로, 의료 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기도 했다.

봉사단은 지난 7일 성산리를 포함해 지금까지 31차례 활동을 펼쳤으며, 1623명의 도민들이 혜택을 받았다. 진료건수는 2575건이나 됐다.

봉사단의 손길이 주로 농어촌 지역에 닿아서인지, 정형외과 진료를 받은 이들이 많았다. 정형외과 진료 건수는 전체의 35.6%에 해당하는 916건이나 됐다.

성산리노인회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엔 내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제민일보 김용현 기자가 동행해 봉사단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해 지면에 알렸다.

또한 응급의료센터 송영숙 수간호사의 둘째인 이지현 어린이(동광초 2학년)도 참가해 의료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값진 기회를 가졌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사랑의료봉사단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활용해 도시지역에 비해 의료봉사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