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여자야구단 첫 출전 승리
김지영 선수 한국야구사상 최초 두산-LG전 시타
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이 창단 후 첫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6월 2일부터 서울 장춘리틀야구장에서 실시한 2007 KBO총재배 전국 여자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은 시범경기로 실시한 티볼 경기에서 경기도 화성시청 팀을 19대 9로 누르고 창단 첫 출전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2007 KBO총재배 전국 야구 선수권대회는 전국 6월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한라병원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18개 팀이 참가했다.
한편 한라병원 김지영선수는 6월2일 잠실야구장에서 갖은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 프로야구경기에서 한국야구사상 최초로 여자야구선수를 대표하여 시타를 해 2만여 관중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두산베어스는 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을 잠실야구장으로 초청해 김경문 감독, 홍성흔 선수 등과 사진촬영 및 사인회를 가졌으며 대형 전광판에 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을 환영하는 문구와 경기관람모습을 상영했다.